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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중국 산책] 중국연구소, 굿바이 2009
어려운 한 해였습니다. 사정이 좀 나아진 곳도 있다고 하고, 또 어느 회사는 보너스 폭탄에 휴가 잔치까지 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힘든 곳이 '훨씬'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. 중국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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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진종오, 사격 월드컵파이널 2관왕 外
◆진종오, 사격 월드컵파이널 2관왕 진종오(30·KT)가 28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(ISSF) 월드컵파이널 남자 10m 권총에서 팡웨이(중국)를 691-690으로 누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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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물·지·화 초강대국’으로 … 중국, 찬란한 재탄생
수퍼파워의 성립 조건은 흡인력이다. 멀리 로마제국에서 대영제국, 그리고 오늘날 미국은 세계의 인재·물자·자금 등을 끌어 모으며 헤게모니를 장악했다. 21세기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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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경제학] '조선의 마르코폴로'에게 중국연구의 길을 묻다
닝뽀에 있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. 안부 인사였지요. 닝뽀 경제에 활기가 돋는다고 합니다. 그와 닝뽀 추억이 있습니다. 상하이에서 특파원으로 일하던 시절, '닝뽀에 오면 취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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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중국산책] 暴亂과 風波, 그리고 平反
각국 지도자들 가운데 올해 중국 지도자들만큼 힘든 시기를 맞는 지도자들도 드물 것 같다.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국내 경기 부양이 급선무인 와중에 중국은 올해 티베트 무장봉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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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병현 전 주중 대사 "대만 문제 관련 비밀 각서 있다"
수교 협상에 직접 나섰던 권병현(사진.69) 전 주중대사는 "협상 중 6.25 전쟁 문제로 한때 분위기가 크게 경색돼 '이것으로 수교회담이 깨지는구나' 하는 생각이 들었다"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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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강수진의 발
일본에서 '세일즈의 신(神)'이라 불리는 하라이치 헤이(原一平)가 69세 때 강연을 했다. 청중 한 사람이 질문을 던졌다. 영업을 잘하는 비결이 무엇이냐고. 하라이치는 주저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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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동아시아 정상회의 비관론
낙관론자들은 동아시아정상회의(EAS)를 동아시아공동체(EAC)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본다. 그러나 지정학적 이해와 역사적 분규로 얽힌 각국 관계는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어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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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핑판
청상과부 두아(竇娥)가 시어머니 채파(蔡婆)와 살았다. 건달 장려아(張驢兒)가 두아에게 혼인을 졸랐으나 거절당한다. 그러자 채파 독살을 꾀하다 실수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다.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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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비·전술 불안 … 이대론 본선 불안"
2006년 독일월드컵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진군이 힘겹다. 2002년 한.일월드컵 4강에 오르면서 이미 세계무대에 축구강국으로 자리를 굳힌 만큼 '6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' 자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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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특별기고] 중국 개방외교 뒷얘기 '스케치하듯' 쓴 첸치천
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었다. 당의 공식 입장에 어긋나거나 또는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문제일 경우는 더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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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오쯔양 사망 이모저모
○…중국의 보도 통제 움직임이 거세다. 미국 CNN이 17일 오전 10시부터 15분간 내보내려던 자오쯔양 생애 특집의 중국 내 방송이 차단됐다. 일본 NHK 국제방송 'NHK 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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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-부천 첫 우승 파티 내가 쏜다
▶ 23일 경남 창원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FA컵 준결승전에서 부산 안효연(左)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울산의 조세권이 손으로 유니폼을 잡아당기고 있다. 부산의 5-1 승리. [창원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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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림픽축구] 유상철, "띠 동갑 후배들아, 내가 무섭니?"
▲올림픽 대표팀 와일드 카드 유상철(오른쪽에서 네 번째)이 후배들과 함께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. '띠 동갑? 난 그냥 동료야 !' 한.일 올림픽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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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눈] '불안한'기술위-올림픽팀
대한축구협회와 올림픽대표팀의 관계가 불안하다.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"선수 차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막혔다"고 불만이고,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은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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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-그리스 '운명의 맞대결'
유럽챔피언 그리스냐 월드컵 4강국 한국이냐. 2004 유럽축구선수권(유로 2004) 우승국인 그리스와 아테네 올림픽 개막전에서 맞붙을 한국 축구올림픽대표팀은 비상이다. 예상 밖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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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두현 헤딩골 '퍼펙트 마무리'
후반 44분 김두현(수원)의 결승 헤딩골. 골키퍼 김영광(전남)의 멋진 선방.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전승 목표를 이뤄냈다. 6전 전승에 9득점.무실점. 완전무결한 레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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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복부인 투기조직 활개
중국판 복부인들이 떼거리로 중국 전역을 누빈다. 주역은 저장(浙江)성 원저우(溫州) 시민들. 부동산 구매단이란 이름으로 이미 10만명이 활동 중이다. 이들이 휩쓸고 간 상하이(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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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성 시즌 5호골…최용수는 4경기 연속골
해외 무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주말 그라운드를 화려하게 수놓았다.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(정규리그)의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(23)은 시즌 5호골을 터뜨렸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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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자선 축구경기 여는 홍명보 선수
오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'별들의 잔치'가 열린다. 황선홍.유상철.안정환.김남일 선수 등 2002 한.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창조했던 주역들이 친선 경기를 열고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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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 신태용 마침내 '60-60'
마침내 추는 기울었다. 역대 전적 28승23무28패의 호적수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가 15일 성남의 홈 경기에서 맞붙었다. 결과는 울산의 2-1승. 울산의 주역은 역시 월드컵 스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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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강 신화 주역들 다시 뭉쳤다
월드컵 4강 주역들이 올 들어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. 3일 오후 5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(NFC)에 소집된 축구대표팀에는 그동안 소속팀 일정과 부상 때문에 '코엘류호'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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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불패 지킨 '반지의 약속'…'조커' 안정환 해냈다
'도쿄 불패'는 빗속에서도 지켜졌다. 주역은 지난 월드컵 때 아주리 군단을 침몰시켰던 안정환(시미즈)이었다.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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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엘류, 한·일전 출사표 '설욕'
"반드시 (패배를) 되갚겠다!" 움베르투 코엘류(사진) 감독이 29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던진 출사표다. 사뭇 비장한 느낌마저 풍긴다. 한.일전 승리를 향한 그의 집념은 그만